오늘은 오즈코딩스쿨 프로덕트 디자이너 부트캠프 2기 28일차입니다.
28일차에는 페르소나란 무엇인가?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!
1) 페르소나(Persona)란 무엇인가?
- 왜 페르소나가 필요할까?
✔ 팀원들과 같은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, 사용자가 누구인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경우
✔ UX 디자인을 할 때, ‘이 기능이 좋을까, 저 기능이 좋을까’ 끝없는 논쟁이 벌어진 적
✔ 마케팅 팀과 UX 팀이 각자 다른 방향으로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고 있는 상황
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 이유는,
우리 팀이 ‘사용자’를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아서
✔ ‘우리 서비스의 타깃 고객은 20~30대 직장인입니다.’
✔ ‘주로 쇼핑을 많이 하는 여성 사용자입니다.’
이 정도의 정보만으로 사용자 경험을 제대로 설계할 수 있을까?
너무 포괄적인 사용자 정의는 실제 UX 설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
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페르소나(Persona)
- 페르소나란?
💡 페르소나란?
- UX 리서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가상의 사용자 모델
- 특정 사용자 그룹을 대표하는 인물로, 실제 사용자의 목표, 행동, 불편함, 기대치를 반영
- 단순한 통계 수치가 아니라, 이름과 나이, 성격, 사용 패턴까지 세밀하게 정의된 인물
페르소나는 단순한 ‘타깃 고객층’이 아니라,
UX 리서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구체적인 사용자 대표 모델
- 페르소나 필요이유
페르소나가 필요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
✅ 사용자 그룹을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있음
- ‘우리 서비스의 타깃 고객은 20~30대 직장인’이라고 하는 것보다
- 29세 마케터 김지수, 출장이 잦아서 빠르게 항공권을 예약해야 함이라고 하는 것이 훨씬 실질적
- 이렇게 하면 UX 개선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
✅ UX 개선 방향을 사용자의 목표에 맞춰 설정할 수 있음
- 페르소나가 있으면, ‘이 기능이 필요할까?’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사용자 입장에서 찾을 수 있음
- 예를 들어, ‘다크 모드를 추가할까?’ 고민될 때,
김지수 페르소나가 밤에 항공권을 검색할 일이 많다면, 다크 모드는 중요할 수 있음.
✅ 팀원 간 사용자 이해도를 통일할 수 있음
- UX 디자이너, 개발자, 마케팅 팀이 각자 다른 사용자 이미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음.
- 하지만, 페르소나가 있으면 모든 팀원이 같은 사용자(예: 김지수)를 기준으로 논의할 수 있음.
- 즉, UX 디자인이 일관되게 진행될 수 있음.
- 실제 기업의 페르소나 활용 사례
🔍 사례 1: 신용카드 앱의 로그인 실패
- 한 신용카드 회사가 새로운 모바일 앱을 출시하면서,
대부분의 사용자가 ‘생체인증 로그인’을 선호할 것이라고 가정함. - 그런데 출시 후 사용자들이 로그인을 어려워하는 문제가 발생!
- 이유는?
주 사용층(40~50대)의 많은 사용자가 지문 인식을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. - 결국, 생체인증이 아닌 간편번호 로그인 기능을 추가하여 UX를 개선함.
💡 만약 이 회사가 ‘40~50대 직장인’에 대한 페르소나를 먼저 만들었다면,
사용자들이 생체인증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리 파악할 수 있었을 것
🔍 사례 2: 이커머스 앱의 검색 기능 문제
- 한 이커머스 앱에서 검색 필터 기능을 ‘더 상세하게 만들면 더 편리할 것’이라고 생각하고 복잡한 필터를 추가함.
- 하지만 실제로는 사용자들이 너무 많은 옵션을 설정하는 걸 귀찮아하고, 기본 추천 필터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.
- 결국, 불필요한 필터를 줄이고 AI 추천 기능을 추가하여 UX를 개선함.
💡 페르소나 없이 UX를 설계하면, ‘사용자와의 괴리’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
- 페르소나는 리서치 핵심도구
📌 페르소나의 핵심 요약:
✔ UX 리서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사용자 모델을 만든다.
✔ 페르소나를 활용하면, UX 개선 방향을 사용자의 목표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.
✔ 팀원 간 공통된 사용자 이해도를 유지하면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.
2) 페르소나 작성 방법 및 사례 분석
- 페르소나 작성방법
직접 페르소나를 만들기
✔ ‘페르소나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?’
✔ ‘사용자 데이터를 가지고 어떤 정보를 넣어야 할까?’
✔ ‘이걸 만든다고 진짜 UX가 좋아질까?’
페르소나 작성은 단순한 프로필 정리가 아니다
진짜 중요한 건, 사용자의 행동과 감정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UX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
📌 페르소나 작성 기본 구성 요소
💡 페르소나를 작성할 때 반드시 포함해야 할 5가지 요소
요소 | 설명 | 예시 |
사용자 정보 | 나이, 직업, 관심사 등 | ‘김지수, 29세, 마케터, 여행을 좋아함’ |
목표 | 서비스 사용 목적 | ‘편리하게 항공권을 찾고 예약하고 싶음’ |
행동 패턴 | 서비스 사용 방식, 빈도 | ‘출장이 많아 모바일로 항공권 검색을 자주 함’ |
불편함 | UX 문제점 | ‘항공권 검색 필터가 복잡해서 원하는 결과 찾기가 어려움’ |
기대 사항 | UX 개선 방향 | ‘AI 추천 기능으로 개인화된 항공권 추천 받기’ |
🔍 예제: 여행 예약 서비스의 페르소나 작성 예시
📌 사용자 정보
이름: 김지수
나이: 29세
직업: 마케팅 매니저
관심사: 여행, 테크, 새로운 경험
📌 목표:
-여행을 계획할 때, 최대한 빠르고 쉽게 항공권을 예약하고 싶음.
-출장 일정이 잦아서 즉시 예약 가능한 옵션을 선호함.
📌 행동 패턴:
-주로 모바일 앱을 사용해 항공권을 검색함.
-평소에는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최저가를 찾고 예약.
-리뷰를 꼼꼼히 확인한 후 숙소를 선택함.
📌 불편함:
-검색 필터가 너무 많아서 원하는 결과를 빠르게 찾기 어려움.
-항공권 가격이 자주 변동되어 최적의 구매 타이밍을 알기 어려움.
-원하는 숙소가 예약 마감되었을 때 대체 숙소 추천이 부족함.
📌 기대 사항:
-AI 기반 추천 기능으로 개인화된 항공권과 숙소 추천 받기.
-가격 변동 알림 기능을 통해 최적의 구매 타이밍 안내받기.
-예약 마감된 숙소의 대안으로 비슷한 숙소를 자동 추천해 주기.
🔍 사례 1: Netflix – 추천 알고리즘을 위한 페르소나 활용
📌 문제 상황:
- Netflix는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제공하지만,
많은 사용자가 ‘볼만한 콘텐츠가 없다’고 불만을 제기. - 실제로는 볼만한 콘텐츠가 많지만,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.
📌 페르소나 작성 및 분석:
- Netflix는 다양한 시청 패턴을 가진 사용자를 페르소나로 정의.
- 예를 들어:
📌 UX 개선 결과:
- ‘이 콘텐츠를 추천하는 이유’를 설명하는 기능 추가 → 추천 시스템 신뢰도 향상.
- 사용자의 시청 패턴에 맞춘 맞춤형 UI 제공 → 클릭률 15% 증가.
🔍 사례 2: Duolingo – 학습 지속률을 높이기 위한 페르소나 분석
📌 문제 상황:
- Duolingo는 무료로 외국어 학습을 제공하지만,
사용자의 50%가 1주일 내 학습을 중단하는 문제가 발생.
📌 페르소나 작성 및 분석:
- Duolingo는 학습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3가지 주요 페르소나를 정의.
📌 UX 개선 결과:
- 초보자를 위해 ‘연속 학습(스트릭) 시스템’ 추가 → 지속 학습률 20% 증가.
- 중급자를 위해 개인화된 학습 목표 설정 기능 추가.
- 전문가를 위해 더 어려운 연습 문제 제공.
🔍 사례 3: Uber – 드라이버와 승객의 UX 차이를 분석
📌 문제 상황:
- Uber는 승객과 드라이버 모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,
드라이버들이 앱 사용이 어렵다는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기.
📌 페르소나 작성 및 분석:
- Uber는 승객과 드라이버의 UX 니즈가 다르다는 점을 인식.
- 🎯 승객 페르소나: ‘빠르고 편리한 탑승’을 원함.
- 🚗 드라이버 페르소나: ‘안전한 운행과 최적의 콜을 받기 원함’.
📌 UX 개선 결과:
- 드라이버 앱에서 수익 예상 기능 추가 → 드라이버 만족도 30% 증가.
- 승객 앱에서 탑승까지 남은 시간 UI 개선 → 사용 편의성 향상.
3) 페르소나 실습
✅ 1단계: 서비스 선정
조별로 UX 분석을 할 서비스(앱, 웹사이트)를 정하기
📌 예시 서비스:
- 네이버, 카카오톡, 쿠팡, 배달의민족
- 인스타그램, 유튜브, 넷플릭스
- 스타벅스 앱, 교통 앱, 쇼핑몰 사이트 등
✅ 2단계: 사용자 유형 정의
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유형을 정의
💡 사용자 유형 예시:
✔ 배달의민족: "혼자 사는 직장인" vs. "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"
✔ 넷플릭스: "시리즈 몰아보기 좋아하는 사람" vs. "가끔 한 편씩 보는 사람"
✔ 스타벅스 앱: "출근길 커피 마시는 직장인" vs. "주말에 여유롭게 카페 가는 사람"
조별로 어떤 사용자 그룹을 페르소나로 만들 것인지 결정하기
✅ 3단계: 페르소나 작성
정해진 사용자 유형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페르소나를 작성할 차례
📌 페르소나 템플릿:
요소 | 설명 | 예시 |
이름 | 사용자에게 실감 나는 이름 부여 | 김지수 |
나이/직업 | 사용자 정보 (연령대, 직업 등) | 29세, 마케터 |
서비스 이용 목표 |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유 | 빠르고 쉽게 항공권을 예약하고 싶음 |
행동 패턴 | 언제, 어떻게 사용하는지 | 출장이 잦아 모바일 앱으로 자주 검색 |
불편함 | 현재 UX 문제점 | 검색 필터가 복잡하고, 원하는 정보 찾기 어려움 |
기대 사항 | UX 개선 아이디어 | AI 추천 기능으로 개인화된 항공권 추천 받기 |
✅ 4단계: 조별 발표 및 피드백
조별로 만든 페르소나를 발표
조별끼리 적극적으로 피드백
이 페르소나가 정말 현실적인지, 더 보완할 점이 있는지 함께 논의
(조별로 발표 진행. 다른 조원들은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제공.)
📌 피드백 체크리스트:
✔ 이 페르소나는 현실적인가?
✔ 사용자 행동과 UX 문제가 논리적으로 연결되는가?
✔ 개선 방향이 실제로 도움이 될 것 같은가?
- 페르소나는 리서치 핵심도구
📌 페르소나 실습에서 얻은 핵심 인사이트:
✔ 사용자를 구체적으로 정의하면 UX 문제를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음.
✔ 단순한 ‘20~30대 고객’이 아니라, 특정한 행동과 목표를 가진 사용자를 상상해야 UX 개선 방향이 명확해짐.
✔ 팀 내 논의할 때, ‘이 기능이 필요할까?’를 두고 의견이 갈릴 때, 페르소나가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음.
DAY 28 과제
UX 리서치 문항 작성 및 실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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